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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일단 속는 셈 치고 한 번 써 보세요.
저는 몇 달 전부터 오른쪽 위아래 어금니가 흔들리고 잇몸이 부었습니다.
이를 사이에 둔 안쪽 바깥쪽 잇몸 두 군데가 어찌나 크게 부풀었는지 혹시 구강암이 아닐까,
겁이 나서 구강암 증세를 검색해보기도 했습니다.
그쪽으론 씹지 못하는 괴로움과 시리고 시큰대고 아픈 고통.
입에 한 가득 뭘 물고 있는 것처럼 계속 걸리적거리는 부운 잇몸,
이와 맞닿은 잇몸이 패어 피가 비치고 입에서는 냄새가 났습니다.
생활이 짜증스럽고 집안일도 하기 귀찮았습니다.
치과를 가야하는데 예전 경험으로 보아 분명 빼라고 할 테고,
돈도 많이 들 테고, 하여 두세 달 죽염을 물고 참아왔습니다.
좋다는 민간요법도 다 해보았지만 이와 잇몸 상태는 점점 나빠졌습니다.
할 수 없이 치과에 갔더니 무조건 어금니를 빼라네요.
비용은 말할 것도 없이 헉! 자기 이를 살리는 게 최고라는 신념으로 그때부터 인터넷을 미친 듯이 뒤졌습니다.
뭔가 또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이를 빼는 것만 아니라면 다 해 볼 테야....
그러다 찾은 파인프라 치약! 엄청나게 광고를 때리는 잇몸약에도 콧방귀도 뀌지 않던 제가 덜컥 치약을 구매했습니다.
사용후기도 후기지만 이 치약만큼은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6. 17. 오후에 치약이 왔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던군요.
시키는대로 콩알 만큼 짜서 닦고, 쌀알 만큼 짜서 또 닦고, 자기 전에 한 번 더!
이튿날 아침, 저는 남편을 소리쳐 불렀습니다.
"여보, 여보! 부었던 잇몸이 많이 가라앉았어. 아픈 것도 덜해!"
"뭐? 겨우 하루 썼는데?" "그러게. 어제 두 번 닦았는데 정말 신기하다!" 믿어지지 않는다고요?
저도 정말 믿어지지 않았어요. 그때부터 하루 서너 번 정도 닦았습니다.
어느 땐 치약을 조금 짜서 입에 물고 있다가 가글을 하였지요.
이 닦을 때 잠깐 써도 이렇게 낫는데 입에 물고 있으면 좋은 성분이 잇몸에 침투해 훨씬 더 좋아질 거야
하는 속셈이었지요.
즐거웠습니다.
이를 닦는 순간순간이! 닦고 나서 나도 모르게 매끈한 이를 혀로 더듬을 때의 그 감촉이!
날마다 아침이면 이와 잇몸을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여기저기 부풀었거나 부풀려고 빨갛게 성을 내던 잇몸이 점점 가라앉더군요.
깊게 패어 피가 비치던 잇몸도 어느새 아물고, 시큰대고 아프던 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 느낌도 없습니다.
다만, 아직 흔들리는 어금니는 여전하지만 겨우 한 달 남짓 쓰고 처음처럼 단단하게 박혀 있기를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지요.
그리고, 꼭 드리고 싶은 말! 아침이면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남편과 말 섞기가 두려웠는데
이젠 당당하게 제가 먼저 말을 겁니다. "여보, 잘 잤어?" 왜 그런지 눈치를 못 채셨다고요?
에이, 입에서 냄새가 안 나잖아요! (부끄부끄~~).
파인프라 치약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직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다른 제품은 못 쓰고 있지만, 마음만은 갖고 싶고 쓰고 싶어 안달이 났습니다.
대신, 딸들에게, 형제들에게,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