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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늦은나이에 첫아이를 출산했어요.
안그래도 몸이 차서 산후조리 잘해야한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여름에 아기를 낳다보니 산후조리도 맘대로 안되더군요. 간신히 한달 채우고선 너무 더워서 찬물도 마셔버리고 반팔로 갈아입고 그랬답니다.
원래는 한달동안 이도 닦지 말라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 가장 부드러운 칫솔모 사서 닦는다고 닦았는데 영 개운하지도 않고 아기보느라 정신없다보니 이닦는것도 잊어버리고 잠들기 일쑤고.. 그렇게 석달후 직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려니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아기 키우는 재미에 잘 버티고 있었는데, 출산전에도 잘 헐고 피도 잘 난던 잇몸이 결국 한달만에 쑤시기 시작하더니, 입안이 헌것도 안아물고 급기야 고름주머니까지 생겨서 먹을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안그래도 아기 키우랴, 예방 접종이다 머다해서 회사 월차도 쓰고, 회식도 참석 못하고, 야근도 못하는 상황에서 치과까지 갈려니 죽을 맛이더라구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치아와 잇몸이 약해서 치과는 밥먹듯 다녔습니다. 잇몸치료가 그리 쉽지 않다는것도 잘 알고 있구요.
정말 실로 십수년만에 잇몸에 고름주머니까지 생긴차여서 덜컥 겁이나 인터넷을 뒤지던차에 파인프라 치약을 알게됬습니다.
반신반의했지만 어차피 연휴라 치과도 못가니 속는셈 치자 싶어 추석전에 부랴부랴 구매해서 시골까지 싸들고 가서 열심히 닦았지요.
그이후로는 신세계가 열렸어요. ㅠㅠ
3일만에 고름주머니도 없어지고, 출산후에 갑자기 나던 입냄새도 없어지고, 이도 뽀득뽀득.. 가끔 아기 젖물려재우다 같이 잠들어 이닦는걸 잊고 자도 텁텁한게 훨씬 줄어들었어요.
제가 치열은 고른편인데, 아래위로 하나씩 살짝 어긋난 치아가 있어요. 그 치아 옆으로 치석이 많이 끼는 편인데다가 양치로도 잘 안없어졌었거든요. 커피랑 차도 잘 마셔서 아랫니 안쪽에는 치석과 함께 검게 착색도 많이 됐었구요.
1년에 한번은 꼭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받았는데, 임신하고부터 출산후 지금까지도 스케일링은 엄두도 못냈었어요.
파인프라 사용한지 20일쯤 되서 치아를 구석구석 살펴보니, 자주끼던 치석은 온데간데 없고, 아랫니 안쪽도 깨끗하고 다만 단단한 치석이 치아와 확연이 구별되게 하얗게 변해있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치실로 정리하니 하얗게 떨어져 나오는게 아닙니까!
치과에서 스케일링한만큼 깨끗하게 떨어져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놀라웠어요.
다시한번 효과를 확인하고 다시 가열차게 이를 닦는 중이랍니다. ^^
잇몸땜에 맨날 고생하는 남동생과 언니한테도 치약 소개해주고 선물해주려고 오늘 들어와보니 명현현상에 관한 글도 있네요.
사용 도중에 이가 살짝 시리던때가 있었는데 전 산후풍인가..했었거든요. 아마 전 그렇게 명현현상이 지나간 모양이예요.
동생과 언니가 사용해보고 또 확실한 후기를 들려주겠지요. 생색즘 내보려 합니다. ㅎㅎㅎ
다음달에는 친정엄마와 시어머님도 보내드릴라구요.
너무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긴~~후기 남겨요.
제대로 씻지도 못해서 우울했던 산후기간을 상쾌하게 마무리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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