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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도서관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며 지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너무 차가워 왼쪽 아래 어금니가 깨질듯이 시렸습니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 검색으로 치통에 대한 정보를 얻던 중 파인프라 치약에 관한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슈퍼에서 구매가능한 일반치약만을 써 오던 저에게 16000원 상당의 치약을 쓰는 것은 엄청나게 부담되었습니다. (취준생 주제에 16000원짜리 치약이라니요 ㅠㅠ) 그렇게 잊고 지내고 있었지만 매일 양치를 할때마다 찾아오는 치통 때문에 결국 파인프라 치약을 주문했습니다.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시죠? 처음 며칠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어는 순간부터 세차게 입안을 헹구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순간 벙쪗어요. 뭐지? 이가 안시려?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찬물 때문에 생기던 치통이 없어졌어요. 개인마다 효과를 보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저에게 파인프라 치약은 최고의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지금 저는 파인프라 치약을 3번인가 4번을 더 주문해서 쓰고 있구요, 더 놀라운건 제 어머니가 이 치약에 반했다는 겁니다. 평생을 장사만 하신 어머니가 치약에 무슨 돈을 그렇게 쓰냐며 노발대발 하셨는데... 제가 어머니 가게에 샘플을 살짝 놓아두고 갔습니다. 아무말도 안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냥 놓아만 뒀습니다. 지금은 치약 다 떨어져가면 어머니가 저한테 먼저 말씀하십니다. 치약 다 돼간다고..ㅋㅋㅋㅋ 어머니도 치아가 굉장히 안 좋으시거든요. 장사때문에 치과갈 시간도 없으시구요. 치과 가신지가 10년도 넘었을거에요. 어머니도 항상 양치하실때 따뜻한물을 섞어서 양치를 하셨어요. 이가 너무 시리다고. 지금은 이 시리다는 말씀을 전혀 안하시네요. 확실히 효과가 있는게 확실합니다. 에피소드 하나가 더 있는데,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할 땐 제가 샘플을 들고 다닙니다. 아까워서 아주 소량씩만 쓰는데 친구 한 명이 제 치약을 보더니 뭔가 좋은 치약처럼 보인다고 샘플을 얻어 쓰더라구요. 그것도 왕창 짤아서.... 한 번 써보더니 이상하게 좋다면서 제꺼만 계속 쓰네요. 치약 샘플 아까워서 안준다고 할 수도 없고.. 미치겠네요 ㅋㅋㅋㅋㅋ 여튼 파인프라 치약..쓰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빠져듭니다. 이제 다른 치약은 상상도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