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줄바꿈이 안되네요ㅠㅠ 수정하는 창 들어오면 줄 바꾼게 적용이 되서 보이는데 수정 누르고 다시 글 읽으면 그대로에요...모바일사용자라그런가 좀 불편하네요ㅜㅜ 관리자님 이부분 수정 필요할거같습니다~)
1. 파인프라 치약 사용한지 약 한달.
요 며칠 엄청난 잇몸통증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마치 망치로 내려치듯 쨍-한 아픔이 무슨 산모 진통하듯 윗잇몸에 찾아와요
즉 치약을 쓰지않던 때보다 더 괴로워졌죠.. 물도 뜨겁거나 차가운 건 마시지 못합니다 국도 물론이구요.
근데 몇일전 그와중에 홈페이지 왔다가 비누 판매 시작한거 보고 곧바로 비누도 주문했고 사용중입니다. 부모님께는 이미 치약 보내드렸구요
지금 아픈 증상이 명현현상이든 아니든, 이 치약이 제 최악의 구강상태에 효과가 있든 없든 간에 전 이 회사를 신뢰하게 된 겁니다
이 치약은 저에게 미백 구취 잇몸치료등의 효과를 떠나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어요. 바로 양치하는 즐거움이요
오래전, 세상에서 양치질이 제일 싫던 한 어린이는 곧 치과를 가장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어린이가 되었었답니다.
일곱여덟 그 어린나이부터 치과만 가면 신경치료에 마취주사에... 신경치료하다 중단하고 어느순간부터 치과로의 발길을 끊어버렸지요ㅋㅋㅋ
아무리 아파도 치과로는 안가고 진통제를 달ㄹ고 살았던 청소년은 지금 스물 세살입니다.
그나마 중고등학교 이후로 양치는 꼬박꼬박 해왔습니다만, 너무 싫은데 치과에 가지 않으려면 닦아야만 한다는 의무감으로
하루세번 소가 도살장 끌려가는 마음으로 밍기적밍기적 양치에 임했었죠.
2. 그런데 그렇게 양치를 하는데도 치료했던 (대부분의)어금니들은 아말감이나 레진이 다 떨어져나가 구멍이 뻥 뚫려있거나
다 썩어서 깨져 빠져버려 어금니로 음식을 잘 씹지 못합니다. 심지어 앞니 옆에 이 두개도 썩고있어요 잘 썩는 치아인거같아요
엄마와 외할머니도 젊은나이부터 윗니가 다 빠져버렸던걸 보면 유전이나 집안 내력 뭐 그런거같기도 합니다ㅋㅋㅋ
또 파인프라치약을 사용하게 된 계기도 웃깁니다.
이가 너무 아파 검색해보니 파인프라 치약을 광고하는 장문의 광고글이 질문글마다 댓글로 달려있더군요.
나는 지금 이가 너무 아픈데 당장 잠재울 수 있는 응급처치나 내가 원하는 답변이 아니라 웬 이상한 치약 광고하는 글만 넘쳐나니 짜증이 났었지요.
너무 아파서 옥수수 대 우리는 방법 검색해도 파인프라치약광고, 치통 잘듣는 진통제 검색해도 파인프라치약 광고...
이게 계속 반복되니 아니 이치약이 대체 뭐길래 이렇게 열받게 광고를해대나 부정적인 마음 가득 안고 홈페이지에 들어와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
너무 솔직했나요 근데 정말 그냥 한번 사봤어요 아무기대 안하고 걍 가격은 비싸지만 잇몸에 좋다고 하는데
속는셈치고 뭐 한번 써보고 말지. 이러면서 결제... 그리고 오 느낌 괜찮네???? 하면서 부모님꺼도 바로 사서 집에 보내드리고 말았네요ㅋㅋㅋㅋ
치약 사려고 검색했는데 와싸다닷컴에서 샘플 두개씩 보내준단 공지에 혹해 거기서 두개 주문^^;;;
3. 후기를 좀 적어보자면 일단 양치할때 제가 제일 싫어하는 치약 머금은 느낌이 많이 없어요.
이전엔 입을 헹구어도 남아있는 치약 잔여물이 너무 싫어서 항상 열다섯 번이 넘게 강박적으로 입을 헹궈댔고
이닦은 후 한동안은 침을 삼키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일고여덟번만 헹궈도 입이 개운해서 좋아요
2주전인가 치약을 놓고 출근하는 바람에 남의거 빌려서 한번 닦은적이 있는데 닦을땐 별다른걸 못느꼈는데
닦고 나서 뒷맛이 개운치 않았고 화한 느낌 뒤에 화학약품 느낌이 찜찜하게 나더라구요 이전까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닦아왔는데.
진짜 파인프라치약이 좋은치약인가보다 그때 깨닫고부터 왠지 이 치약으로 열심히 닦으면 내 잇몸도 좋아질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되어서
열심히 닦게 됐어요. 이젠 세끼 식사후도 모자라 자발적으로 일어나자마자, 자기전까지 하루 네다섯번씩 즐거워하면서 닦고있네요.
확 대놓고 인조적으로 개운해지는게 아니라 진짜 입안이 깨끗해지는 느낌? 게다가 괜히 비싼치약이라 칫솔질도 더 열심히 하게되는거같아요
비싼돈주고 치약샀는데 칫솔질 대충해서 효과못보면 아까우니까...ㅋㅋㅋㅋ
또다른 하나는 뭐 다들 후기에서 언급하시다시피 이가 무슨 끈끈한 점액으로 보호되고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진짜로 끈적끈적한건 아닌데 그 기분이 미역이나 달팽이같은것들이 점액으로 자기를 보호하잖아요 그런 느낌?
그래서그런가 예전보다 이에 이물질이 덜 끼는것 같기도 하구.
4. 제가 열두시간씩 근무를 하다보니 후기를 적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휴대폰 메모장에 조금씩 적어나간지 4일째 되었네요 거참 오래도 걸리죠ㅋㅋㅋ
잇몸통증이 갑자기 강해진게 일요일(27일)새벽이었으니까 오늘로써 6일째인데 신기해요
이 글 처음 적기 시작했던 화요일은 정말 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먹었었고 대신 아픈기간 내내 온 정성을 다해서 양치했던거같아요
근데 의식못하고있었는데 목요일인 어제는 회식이라 고기먹고왔네요 지금은 금요일 새벽이구요. 사실 고기는 아프기 전에도 못씹었는데..
놀라워요 지금보니 그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쨍한 통증이 없어요 잇몸에 불편감은 조금 있는데 이상태로 고기를 먹었다는게 더 신기해요ㅋㅋㅋ
왠지 앞쪽에 앉아있던 회사언니가 뜬금없이 너 이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새삼스럽게 왜그러시지? 그랬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까 평소보다 너무 잘먹어서 그런거 같네요 어쨌든 딱 한달 사용하고 후기를 적으려니 오그라들긴 하는데 방금 뭔가 효과를 체험했다고 생각하니까 소름이 돋네요.. 그러고보니 어제는 하루종일 진통제도 안먹었는데......헐...
조금 더 꾸준히 사용해보고 몇개월 후에 다시 후기 남길께요 처음엔 이렇게 후기쓸생각도 없었고
난 지금 아프지만 양치습관이 길러져서 감사하다 사람마다 효과는 다른거같다 그렇지만 효과가 없더라도 난 이치약 꾸준히 쓰려 한다 뭐 이정도만 쓰고 올리려했었는데 ㅋㅋㅋ 좋은치약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리고 비누 좋아요 일단 향이 정말 좋아요 비누에 뭘 넣은건지 거품도 너무 잘나서 비누 첨 받았을땐 뭐이리 작고 가볍나 얼마 쓰지도 못하겠다 했는데 한두번만 만져도 거품이 숑숑 나는게 꽤 오래 쓸것같네요 기숙사에 살아서 옷장에 세면도구도 같이 넣어놓고 쓰는데 비누가 들어가니 옷장 열때마다 은은한 향 나는게 싫지 않네요 속옷빨래도 이거로 하고싶은데 얼굴에만 쓰기도 아깝....ㅋㅋㅋㅋ
전 얼굴에 로션도 잘 바르지 않고 방치하는 스타일인데 아직 큰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트러블있거나 푸석푸석한 피부는 아니고 코랑 코옆 피지 과다긴 한데 효과를 기대하고 제품 구매한것도 아니거든요 걍 궁금해서...
근데 하나 생각나는게 세수하면 아무것도 안발라도 안땡겨요ㅋㅋㅋㅋ
평소에 다른비누(클렌징폼은 화장할때만 써요) 쓸때는 로션 귀찮아서 제낄때도 볼쪽이 좀 땡겨서 아 안발라도 괜찮을까 이런 생각도 종종 했거든요
또 다른제품도 많이 만들어주세요 진짜 세탁용 세제 나오면 꼭 살거에요...
어휴 엄청 길어졌네.....
자다 깨서 이거 올리려고 메모장에서 복사 붙여넣기 하느라 핸드폰으로 씨름하고있는데 벌써 네시가 넘어가네요ㅠㅠ 자야겠어요
혹시 저같이 치약 쓰다가 잇몸 증상 더 심해지신 분들 꾸준히 한번 써보셔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저도 좀 치약을 바꿔야하나 하는 생각도 솔직히 있었는데 기왕 쓰던거 누가이기나 악으로 버티면서 더 열심히 쓴것도 있거든요
근데 근 일주일만에 통증이 다시 잠잠해진거로 보니 회복단계인거같아요 초반에 진통제만 타이레놀 조금 먹었고 소염제는 안먹었구요
심지어 어젠 급해서 찬물로 이닦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말할수록 신기하네;;;ㅋㅋㅋㅋㅋ
저도 거의 10년간 치아랑 잇몸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사용해보고 그랬는데 이 치약은 좀 놀라워요ㅋㅋㅋㅋㅋㅋ
그럼 잇몸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 낫길 기도할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하루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