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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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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관리가 더 중요한 임플란트.

관리자 2013-05-07 14:22:28 조회 885

년 전 3개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강정자씨(54). 얼마 전부터 잇몸이 붓고 피가 나서 병원을 찾았다가 일부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 비싼 돈 들여 한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도 억울한 일인데 재수술을 위해서는 골이식까지 해야 한다고 하니 더 기가 찰 노릇이다.

▶임플란트는 자각증상 못 느껴 염증 발견 늦어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성능 좋은 고가의 자동차를 구입하고 정기적인 정비 없이 소홀히 다루다가

문제가 생기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다. 임플란트는 한 번 심으면 영구적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과 다르다.

임플란트도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탈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이 때는 재수술이 필요하다.

사실 임플란트의 재료 자체는 인공치아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반영구적이다.

그러나 구강 내에 매식된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흡연이나 구강 내 청결 관리 부족으로 인한 염증, 잘못된 식습관,

당뇨나 골다공증 같은 전신질환 등으로 인해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신경조직이 없어 주위에 염증이 생겨도 느끼지 못한다.

또 잇몸뼈와 직접 붙어있어 주위뼈가 완전히 녹기까지는 흔들리는 불편도 없기 때문에

 초기에는 부작용이 생겨도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불편감을 느끼고 치과에 내원했을 때에는

이미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시술환자 중 약 10%, 10년 이내 재수술

임플란트 재수술이란 여러 요인들로 인해 기존에 심었던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다시 새로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를 말한다. 임플란트 식립 후 주위뼈와 잘 붙지 않거나,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겨 흔들리거나, 또 임플란트 연결부위의 나사가 부러지면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서울하이안치과네트워크 쌍문점 민철기 원장은 "일반적으로 실제 시술 받은 사람 가운데

약 10%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10년 이내에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고 있으며,

임플란트 치료가 끝난 후 1년 이상 지나서 실패하는 것은 고정된 나사가 풀어지거나

 특히 잇몸뼈의 염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부작용은 임플란트를 잇몸에 심은 뒤 1년 이내에 나타나는 초기부작용과

 치료가 완전히 끝난 뒤에 일정 기간 사용하다가 생기는 후기부작용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관리소홀로 인한 문제는 잇몸뼈에 심어진 나사모양의 임플란트 뿌리부분(매식 고정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민 원장은 "임플란트 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이 교합관계"라며

씹는 관계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봐야 함을 강조한다

. 뼈와 치아 뿌리 사이의 얇은 보호 인대가 있는 자연치아와 달리 임플란트 치아의 경우는

 과도하게 씹는 힘이 집중될 경우 급격하게 뼈가 파괴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교합관계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절한 위치와 임플란트의 선택이 중요하고, 따라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사를 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처음 1년은 3~4개월마다 정기 검사를 통해 잇몸 건강상태와 교합관계를 체크해야 한다.

 그 다음 1년은 6개월에 한 번, 최소 5년 동안 연 1회는 반드시 검사 받아야 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