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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 방치시 심근경색 당뇨 올 수 있어 ... 스크랩

관리자 2013-05-06 11:05:47 조회 429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잇몸질환은 바로 풍치라 부르는 치주병이다.

이 같은 치주병을 그냥 두면 심장질환, 당뇨, 뇌출혈, 협심증 등 치명적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 그렇다면 입 속의 작은 질환이 심장, 뇌, 태반까지 영향을 주는 이유가 뭘까?

2일 신당동 연세스위트 치과병원 치주과(강남원 원장)에 따르면 잇몸병은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주요 원인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태(플라그)와 치석이 생기면서 박테리아가 번식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잇몸병은 잇몸에만 염증이 국한된 치은염과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풍치)으로 구분한다.

보통 치은염으로 시작해 치주염으로 악화되는데, 치은염은 양치질 습관을 바꾸고 약물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하고 깊숙이 박힌 치태를 긁어내야 하므로 치료가 쉽지 않다.

강남원 원장은 "잇몸이 장기간 세균에 감염되면 우리 몸은 세균의 증식을 막으려고 혈액 내의 백혈구 수를 늘리게 되는데, 백혈구는 혈관 벽을 약하게 해 뇌나 심장혈관에 혈전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백혈구가 늘어나면 혈액 응고 인자도 많아져 혈액이 끈끈해지므로 심혈관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고 전했다.

염증에 의해 잇몸이 파괴되면 피부가 헐게 되고 혈관 사이로 세균이 침투, 초반에는 백혈구의 면역 활동을 통해 제거되지만 장기화되면 혈액 속 세균과 염증을 일으키며 신체 다른 장기까지 전파 돼 심혈관 질환, 폐질환, 당뇨병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치주염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조산위험이 3~8배정도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만성 염증으로 생성된 산성물질이 자궁을 자극해 조기 수축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잇몸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잇몸과 치아사이를 칫솔로 마사지 하듯이 진동을 줘서 치아와 잇몸 경계에 낀 치태를 제거한다.

세균이 많이 서식하는 혓바닥도 잊지 않는다. 잇몸병 발병의 큰 원인인 잇몸 사이 음식물 제거를 위해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강 원장은 "잇몸병은 심해지기 전 까지 통증이 없어 심지어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방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을 통해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좋고,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는 3~6개월마다 치과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