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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프라를 매우 아끼고 사랑했던 애용자로..
착찹한 마음에 글 남기고 갑니다.
딴지마켓에 처음 상품 등록되었을 때부터 주욱 써왔는데..
당시에 썼던 치약과 지금 쓰고 있는 파인프라 치약의 품질 차이가 너무 많이 나네요.
그 당시에 썼던 치약은 진짜 다른 치약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콩알만큼 조금 짜서 따뜻한 물 살짝 뭍혀서 닦으면..
하얀 거품도 뻑뻑하게 잘 났고.. 하얀 거품에 이빨사이 어디에 이물질이 낀것들 피나오는거 잘 보여서 구강 상태도 잘 파악했는데..
지금 나오는 파인프라는 거품은 커녕.. 회색 국물이 줄줄 새면서.. 칫솔을 하면서 칫솔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이건 진짜 예전에 파인프라를 써봤던 사람들만 느낄수 있는거에요.
점성이 개선됐다구요?
점성이 개선되긴했죠.
개선되기 전에는 치약 구멍에서 쭈르륵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점성이 개선된게 그냥 치약에서만 흐르지 않을 뿐..
조금이라도 물만 만나면 줄줄줄 샙니다.
안좋은 물질을 제거하고 좋은 물질을 더 첨가했다는데..
과유불급인 느낌입니다.
좋게 생각하면 좋은거 넣으려다가 소비자가 느끼는 더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나쁘게 생각하면 원가절감을 해놓고 말장난으로 소비자를 놀리는거겠죠.
아무튼 이전과 같은 제품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이제 파인프라는 그만 이용하렵니다.
차라리 원가가 부담이었거나 더 이익을 내고 싶으셨으면 가격만 좀 더 올리시지..
돈을 좀 더 내고서라도 이용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던 치약이었는데..
우리나라 치약 역사상 레전드로 남을만한 치약이었을텐데..
아쉬움을 남기고 이만 파인프라 치약은 그만쓰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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