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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파인프라치약 기사 개제

관리자 2019-07-05 15:42:39 조회 78

김충국 제우메디컬 대표가 4일 서울시 성동구 가람길 제우메디컬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하다 여러 자료들을 보여 주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다. 먹는 즐거움을 빼앗긴 삶은 끔찍한 악몽이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우리 국민 중 580만명이 충치 때문에 치과를 다녀갔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11.5%다. 또 최근 5년간 충치환자가 연평균 2.6% 증가했다. ‘건강한 치아’ 관리에 소홀하다는 방증이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 ‘건강한 치아 지키기’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에 프리미엄 치약 시장을 선도하는 제우메디컬 김충국 대표를 만나 ‘구강 건강’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매년 6월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현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국민 구강보건을 위한 계몽사업을 펼친 것에서 유래했다.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의 일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구강보건 의식은 여전히 ‘제로’ 수준에 가깝다고 김충국 대표는 전했다. 치약의 소비 행태가 단적인 증거라고 그는 덧붙였다.

김 대표는 대뜸 “현재 우리 국민이 흔히 쓰는 치약이 시중에서 얼마에 팔리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한 2000~3000원 하지 않느냐”는 대답에 김 대표는 손사래를 치며 “300~400원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니 사실이었다. 150g짜리로 혼자 2개월을 쓴다 치고, 하루 3회 양치질을 한다고 가정하면 1회당 2원씩 소비하는 셈이다. 명색이 ‘약’인데, 대체 뭐로 만들었기에 이런 가격이 가능할 수 있겠느냐고 김 대표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시중에서 팔리는 치약은 빨래비누에 감미료와 향신료를 섞은 것으로 보면 된다”며 “이런 치약으로는 치주질환 등을 예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일반적인 치약에는 모두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다. 비누나 샴푸를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화장품에도 쓰인다. 수년 전 ‘농약 중독은 계면활성제의 독성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계면활성제로 단순히 치아의 오물을 제거하고 순간적으로 입 안을 살균하는 치약으로는 구강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좋은 치약의 조건으로는 “계면활성제 등 몸에 나쁜 것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그래도 우리나라는 구강의 건강을 지키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고 했다. 외국에서는 대부분 치약이 ‘화장품’으로 분류돼 생산자 취향대로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전해지지만, 우리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를 받는 ‘약품’으로서 최소한의 안전성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외국 제품 중 양치를 한 후에 유난히 ‘뽀드득’ 하는 개운함을 안겨줘 국내에서 ‘명품 치약’으로 이름난 제품들은 대부분 ‘불소’와 ‘연마제’를 잔뜩 넣은 것들”이라고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치아 건강에 좋다고 담보할 수 없는 불소나 연마제 등의 사용량을 식약처가 제한하고 있기에 그런 치약이 나오지 않는 것이지 기술이 없어서 그런 치약을 못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결국 개인의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소비자 스스로가 현명해져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지론이다. 치약은 ‘세제’가 아니라 ‘예방약’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이가 아파 치과에 가면 그냥 치료만 받고 오지 말고, 이가 아픈 원인은 뭐고, 어떤 치약을 쓰는 것이 좋은지 의사의 조언도 좀 듣고 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칫솔을 고르는 데도 요령이 있다고 했다. 그가 칫솔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칫솔모가 박혀 있는 칫솔 머리의 두께다. 이 부분이 두꺼우면 입 안쪽 면에 닿는 부분이 생기고, 이로 인해 상처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칫솔 머리 부분이 두꺼우면 구석구석 닦는 데도 불편하다. 또 휘어진 부분이 있는 것보다 일자형 칫솔이 입 안을 ‘청소’하는 데 더 효율적이라고 그는 전했다.

김 대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칫솔들의 경우 ‘손잡이를 어떻게 해 그립감이 좋다’ 따위로 홍보하는 일이 흔한데, 진짜 중요한 곳은 손잡이가 아니라 입 안으로 들어가는 칫솔 머리 부분”이라며 “치과의사들도 환자들에게 ‘머리 부분이 얇은 일자형 칫솔’을 권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치실’의 중요성도 들려줬다. 나쁜 치약과 칫솔을 쓸 바에야 차라리 치실로만 입 안을 청소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나쁜 치약은 입 안 환경을 악화시키고 나쁜 칫솔은 입 안을 깨끗하게 청소하지 못하지만, 치실은 최소한 충치와 입냄새 등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찌꺼기를 말끔하게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치실은 잇몸이나 입천장 등에 상처를 남기지도 않는다.

무역업을 하다 자신이 치주염으로 심하게 고통받은 경험 때문에 ‘좋은 치약 만들기’에 뛰어들었다는 김 대표는 구강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은 ‘예방’이라고 했다. 그리고 예방을 하려면 좋은 치약과 칫솔을 쓰고 바른 양치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치아에 이상이 감지됐을 때는 바로 치과를 찾고,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 역시 구강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김충국 대표가 전하는 올바른 양치 습관

횟수에 상관 없이 음식을 먹었다면 그때그때 3분 이상 양치질을 한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아침을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은 채 출근을 해도 ‘용서’가 되지만, 잠자기 전에 양치질을 안 하는 것은 용서가 안 된다. 치아건강뿐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칫솔질은 잇몸에서부터 치아의 결을 따라서 닦아내는데, 무리하게 힘을 주어 닦지는 말아야 한다. 단지 치아 사이에 낀 찌꺼기를 없앤다는 기분으로 닦으면 된다. 칫솔로 아무리 이를 박박 문질러도 이가 반짝반짝 빛나지는 않는다. 입냄새가 있는 경우에는 혓바닥도 함께 닦아 주는 것이 좋다.


한편 치약 대신 소금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잇몸 또는 치아에 상처를 남기기 쉽다. 소금을 물에 녹여 입을 헹구는 방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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